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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소영은 아이를 키우며 힘들었던 점을 묻자 “남자애들은 크면서 아빠를 그리워한다. 아들이 이해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 또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크게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아들이 아빠 만난 적은 있느냐”고 물었고 안소영은 “어릴 때 미국에 있을 때 참관수업을 할 때가 있다. 그래서 한번 연락을 한 적은 있다. 그때는 아이가 낯설어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소영은 1979년 ‘내일 또 내일’로 데뷔해 ‘애마부인’, ‘산딸기’, ‘여자여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돼지 같은 여자’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미혼모로 아이를 낳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