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설맞이⑤]엠블랙, "새해 소망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 등록 2010-02-12 오전 8:00:00

    수정 2010-02-12 오전 8:26:26

▲ 엠블랙(왼쪽부터 천둥, 미르, 지오, 이준/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비가 키운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엠블랙이 새해 소망으로 건강을 첫째로 꼽았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코 앞에 두고 이데일리SPN을 찾은 엠블랙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며 "아프지 않아야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우리가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건강을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 리더 승호는 참여하지 못했다. 스케줄을 소화하다 갈비뼈에 금이 갔기 때문이다. 승호의 부상은 멤버들로 하여금 건강을 우선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엠블랙은 오는 3월 신곡을 발표한다. 이들은 이번 노래로 확실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준은 "1집보다 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무대 안과 밖이 분명히 구별되는 그런 멋진 엠블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둥은 "엠블랙뿐만 아니라 저희로 인해서 제이튠캠프(엠블랙 소속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지오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싶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미르는 "엠블랙이 앞으로 선배들에게 배워야 할 점들이 참 많다"며 "우리 그룹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그런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엠블랙은 지난해 10월 첫 번째 싱글 `오 예`를 발표하고 비가 키운 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가운데 이준은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고, 천둥과 미르는 각각 박산다라(투애니원)와 고은아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또 지오는 타이키즈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바 있는 실력파 신인으로 주목 받았다.

 
▲ 엠블랙(사진=한대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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