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버리겠다"..윤제문, 김희애·장혁에 '복수 예고'

  • 등록 2011-03-15 오전 8:01:39

    수정 2011-03-15 오전 8:01:39

▲ SBS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마이더스'에서 윤제문이 김희애와 장혁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14일 방송에서는 자신을 몰락시킨 배후에 김도현(장혁 분)과 유인혜(김희애 분)가 있음을 알게 된 유성준(윤제문 분)이 두 사람을 위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먼저 인혜를 만난 유성준은 “아버지한테 모든 걸 털어놓고 원상복구하라”고 요구했으나 유인혜는 “법적으로 할 일은 없을거다”라며 “현실을 파악하라”고 했다. 이에 유성준은 “절대로 나 혼자 당하지 않는다”며 복수의 기회를 엿봤다.

그리고 1년 뒤 귀국한 김도현을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 유성준은 “일단은 내가 분이 좀 풀려야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도현의 뺨을 연이어 때렸다.

도현 역시 “이미 끝난 게임이다”라며 흔들림이 없었고, 이에 유성준은 “나도 법적으로 끝난 게임이란 거 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된다”며 “내가 당신을 죽일 작정이다. 아니 당신 스스로가 죽는 게 낫겠다는 순간이 오게 만들 거다”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도현은 “그런 맘 먹고 있다면 버려라. 아직 갈길이 멀다. 누구든 내 앞길을 막아서면 걷어내 버리겠다”고 대답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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