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애증의 부자상봉…이덕화에게 `버럭`

  • 등록 2011-03-29 오전 8:44:51

    수정 2011-03-29 오전 8:56:38

▲ SBS `마이더스`(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김도현(장혁 분)의 부자상봉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28일 방송된 `마이더스` 10회에서는 김도현이 자신을 찾아온 이복동생 김도철(김성오 분)에게 도움을 요청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철은 “아버지하고 나 죽을지도 모른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김도현은 “내가 왜 그래야 하느냐”며 외면했다.

김도철은 “이 인정머리 없는 놈아. 아버지가 죽게 생겼다는데 어떻게 눈 하나 깜짝 안하냐. 잘난 놈들은 다 그러냐”고 소리쳤고, 그 순간 도철이 괴한에 의해 끌려가자 김도현이 달려가 그를 구했다.

이어 김도현은 아버지 김태성(이덕화 분)을 만났고 “신경 쓸 거 없다”는 태성에게 “그럼 신경 쓸 일을 만들지 말았어야죠. 이게 뭡니까”라고 소리지르며 애증의 감정을 보였다.

한편 김태성은 도현에게 최국환 변호사(천호진 분)를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성은 “최변호사를 어떻게 아느냐”는 도현에게 “그 인간처럼 무섭고 교활한 놈은 처음이다”라며 “내 인생에 딱 한번 봄날이 올 순간이 있었는데 그걸 빼앗아간 게 최국환이고 유필상(김성겸 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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