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김나운, 이태환 보고 아들 떠올려 ‘눈물 글썽’

  • 등록 2014-11-26 오전 6:34:14

    수정 2014-11-26 오전 6:34:1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나운이 이태환을 보며 아들을 떠올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9회에서는 찬이(김강훈 분)를 보기 위해 딸 한열무(백진희 분)의 하숙집을 찾는 김명숙(김나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숙은 “눈에 자꾸 아리고 보고 싶어서 왔다”며 찬이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이에 강수(이태환 분)는 함께 식사하러 갈 것을 권했다.

명숙과 강수를 모자지간으로 오해한 식당 종업원은 “아드님이 훤하게 잘생겨서 뿌듯하겠다. 키도 훤칠하니 밥 안먹어도 든든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명숙은 “하긴 요만했던 게 벌써 15년 전이니까. 우리 아들도 이렇게 잘생겼으려나”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식사 후 인사를 하며 “다음엔 강수 수사관 옷도 같이 사와야겠다”며 강수를 향해 따뜻한 눈빛을 보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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