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김희애, 욕망 위해 장혁 이용하나

  • 등록 2011-03-09 오전 8:07:05

    수정 2011-03-09 오전 8:14:03

▲ SBS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김희애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장혁과 이민정 사이에 개입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5회에서 유인혜(김희애 분)는 김도현(장혁 분)과 이정연(이민정 분)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려는 자신의 속뜻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날 이정연은 김도현과의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도현이 일하고 있는 부산에 찾아갔다. 그러나 유인혜는 정연이 와 있다는 비서의 전화를 받고 일부러 도현에게 자신의 방에서 한 잔 더 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술에 취한 도현은 정연의 전화를 받지 못했고 다음 날 아침 유인혜와 함께 방을 나서는 도현의 모습을 본 정연은 두 사람이 함께 밤을 보냈다고 오해하게 됐다.

또 유인혜는 김도현을 본격적으로 트레이닝 시키기 위해 뉴욕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도현에게 "빨리 주변 정리하고 떠날 준비 하라"고 주문했다.

여기에 동생 유명준(노민우 분)이 "곧 결혼할 여자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 여자는 어떡하느냐"고 묻자 유인혜는 "김변호사는 나에게 능력 있는 경주마"라며 "경주마가 한눈을 팔면 승리할 수 없다"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도현을 사용할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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