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백진희, 5년 전 첫만남 '눈길'

  • 등록 2014-10-29 오전 7:56:11

    수정 2014-10-29 오전 7:56:11

MBC ‘오만과 편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최진혁과 백진희의 과거 첫만남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2회에서는 5년 전 구동치(최진혁 분)와 한열무(백진희 분)가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열무는 모친 김명숙(김나운 분)과 실랑이를 벌이던 과정에서 동치의 차에 부딪쳤고 동치의 차에 올라탄 열무는 “빨리 도망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동치는 차를 몰았고 이내 정신을 차린 열무는 “도망 안간다. 세워달라”고 말했다. 또 “그러면 병원이라도 가라. 아까 내 차에 치였다”는 동치에게 “뺑소니 아니니 저기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열무는 “돈 좀 있냐”며 동치에게 5700원을 빌렸고 동치는 계좌번호 대신 데이트 장소와 시간이 적힌 쪽지를 건네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동치는 “나중에 내 이름 물어보면 고백이라고 생각하겠다. 한 달에 한번씩 열 달만 만나자. 10개월 할부로 빚 갚는다고 생각하라”며 열무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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