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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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유리가 김영애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7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을 얻기 위해 서태임(김영애 분)을 찾아가는 한채연(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태임 회장은 아들 차준표(안내상 분)의 병세가 악화되었다는 기사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이때 서태임을 찾은 한채연은 “도현이와 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차기준(오민석 분)과 파혼했음을 전한 채연은 “제가 회장님을 도와드리겠다. 주주총회가 끝날 때까지 차기준 사장은 대외적으로 나와의 약혼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저희 집안이 보유한 주식 때문이다. 저를 도와주신다면 저 또한 도와드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식 미끼를 쓰면서 도움을 청한 일이 뭐냐”는 서태임에게 “우선 도현이와 저의 관계를 회장님께 인정받고 도움을 받고 싶다. 제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이 시시한 건 재미없다. 도현이한테 힘을 실어달라. 승진그룹 내에서의 포지션, 사회적 포지션”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채연은 “저에게 시댁식구는 회장님 한 분이셨으면 좋겠다”라고 조건을 둬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