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방글이PD 마지막 촬영…멤버들 눈물바다

가수 라비도 라방서 하차 소식 직접 전해
  • 등록 2022-04-24 오전 9:55:29

    수정 2022-04-24 오전 9:55:2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애틋한 여행길에 오른다. ‘1박 2일 시즌4’ 방글이PD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돼서다.

24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행운을 빌어줘’ 특집에서는 운수 대통을 기원하는 멤버들의 봄맞이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유치찬란한 신경전을 벌이고, 승부욕을 불태우며 게임에 임하던 여섯 남자는 간식 차를 선물한 방글이 PD 때문에 일동 비상에 걸린다.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그녀의 모습에 울컥한 것이다. 이들은 마지막을 실감하고 하나둘씩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 현장은 결국 눈물바다가 된다.

1박2일 24일 방송 예고 장면(사진=KBS2TV 제공).
딘딘은 평소와 다름없이 즐거웠던 이날의 여행을 떠올리며 “평상시의 우리 같아서 더 슬퍼”라고 털어놓는 등 함께 웃음꽃을 피우다가도 아쉬움과 슬픔을 드러냈다는 게 방송가 측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24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한다.

한편 가수 라비도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지난 21일 라비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1박 2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라비는 2019년 12월 ‘1박 2일’ 시즌4 멤버로 합류한 이후 2년 4개월만에 하차 결정이다.

라비는 라이브방송에서 “팬들에게 먼저 하차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라이브를 하게 됐다. 정확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준비할 때가 됐다. 마지막 여행이었지만 형들이랑 인우랑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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