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러썸스토리, S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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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모범형사2’가 꼴통력을 만렙으로 채우고 돌아온 손현주X장승조 콤비와 함께 강력2팀의 첫 스틸컷을 6일 공개했다. 당장이라도 범죄자들을 다 잡아들일 것 같은 심상치 않은 눈빛이 더 강력해진 수사력을 기대케 한다.
오는 30일(토) 첫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가 오늘(6일), 수사 재개를 알린 강력2팀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 권재홍(차래형), 지만구(정순원), 변지웅(김지훈), 심동욱(김명준), 그리고 팀장 우봉식(조희봉)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듯, 전보다 더 강력한 ‘꼴통’ 포스를 내뿜고 있다.
20년차 베테랑 강도창, 광수대출신 엘리트 오지혁과 함께, 매사 불만인 투덜이 권재홍, 행동보단 말이 앞서는 떠벌이 지만구,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변지웅, 벌거숭이 신참 심동욱도 돌아왔다. 이렇게 각자 다른 개성을 자랑(?)하지만,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밤낮으로 ‘발’로 뛰어 반드시 무슨 일이 있어도 범인을 잡고야만 하는 ‘꼴통력’. 경찰서장 ‘문상범’(손종학)도, 팀장 우봉식도 지휘와 감독을 포기할 정도였다.
그렇게 2년 만에 수사 재개를 알린 강력2팀, 선 넘는 악인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은 눈빛이 벌써부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피해자와 가족들의 억울함까지도 아우르는 강도창의 따뜻한 공감력, 냉철하고 사건의 실체를 쫓는 오지혁의 집요함, 다시 태어나도 형사가 되겠다는 권재홍의 자부심과 책임감, 강력2팀이 자신의 전부인 지만구의 둘도 없는 의리, 한 번 믿은 사람은 죽어도 믿고 따르는 변지웅의 우직함, 그리고 이제 벌거숭이에선 벗어난 막내 심동욱의 불타는 정의감이 합쳐져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 역시 샘솟는다. 이들은 돈도 빽도 없지만, 형사라는 자부심 하나만은 대단한 ‘모범형사’들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최강 콤비로 거듭난 강도창과 오지혁은 물론이고, 강력2팀 형사들 역시 최강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꼴통력, 합동력, 전투력으로 강력2팀이 더 강력한 수사력을 발휘한다”고 전하며 “손현주, 장승조를 비롯해 차래형, 정순원, 김지훈, 김명준 그리고 조희봉까지, 2년이 흘렀지만 마치 어제도 어디선가 수사를 하다 돌아온 듯한 힘찬 에너지와 케미를 뿜어냈다. 더 강력해진 연기 호흡 역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가 다시 한번 뭉친 ‘모범형사2’는 지난 5월 촬영을 모두 마쳤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7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