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윤학길 투수코치 영입…타격코치는 서용빈

  • 등록 2009-09-30 오전 9:07:54

    수정 2009-09-30 오전 9:25:47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가 30일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LG는 수석코치에 김영직 현 2군 감독을 임명하고 투수코치로 윤학길 히어로즈 2군 감독을 영입하기로 했고 타격코치는 서용빈 현 육성군 코치가 담당한다. 또한 염경엽 현 운영팀장이 수비코치로 자리를 옮기고 은퇴를 선언한 이종열은 육성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이로써 내년 LG의 1군 코칭스태프진은 박종훈 감독을 중심으로 윤학길 투수코치, 서용빈 타격코치, 염경엽 수비코치, 유지현 작전/주루코치, 송구홍 1루베이스코치, 서효인 배터리코치, 성영재 불펜코치, 김용일 트레이닝코치로 구성된다.

또 2군은 김기태 감독을 비롯해 다카하시 투수코치, 허문회 타격코치, 이동욱 수비코치, 김인호 작전/주루코치, 장광호 배터리코치가 맡게 되고 차명석 투수코치와 이종열 타격/수비코치는 육성군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LG는 김용수 현 투수코치에게 신인 선수 발굴을 담당하는 구단의 스카우트 코치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팀장의 코칭스태프 합류로 공석이 된 운영팀장은 나도현 운영팀 과장이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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