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25주년', 첫 주말 15만 넘게 모았다…재개봉 외화 최고 기록

  • 등록 2023-02-13 오전 8:19:36

    수정 2023-02-13 오전 8:19:3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한 영화 ‘타이타닉: 25주년’(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국내 재개봉 외화 기준 첫 주말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이타닉: 25주년’은 개봉 첫 주말(10일~12일) 사흘동안 15만 3004명을 동원했다. 이는 기존 국내 재개봉 외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기록인 ‘라이온 킹 3D’의 13만 9102명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쓴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 3137명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재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리며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을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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