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데뷔 후 5년간 연습생…지금부터 진짜 시작"

  • 등록 2009-09-19 오후 1:44:43

    수정 2009-09-19 오후 1:44:43

▲ 라이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라이언이 파란이 아닌 라이언이라는 이름으로 첫 솔로음반을 냈다. 데뷔 5년 만의 일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5년간 아무 생각없이 활동해왔던 것 같다. 그 시간은 내게 연습생 시절과 다름 없었다. 지금부터 진짜 라이언의 목소리를 내고 라이언의 색깔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은 지난 2005년 5인조 남성보컬그룹 파란의 리더로 데뷔했다. 파란은 데뷔 초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첫사랑', '내 가슴엔 니 심장이 뛰나봐', '다섯 걸음', '그녀와 난', '돈 크라이' 등의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이언은 파란 멤버들 중에서도 욕심이 많아, 그룹으로 음반활동을 하면서도 드라마와 뮤지컬에 모습을 비추며 개인활동을 해왔다.

라이언은 그 시간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자양분이 됐다고 얘기하면서도 "아무것도 배운적이 없고 준비돼있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온 기회들을 많이 놓친 것은 아닌지 아쉬움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싱글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시작'과 다름없기 때문에 라이언에겐 중요한 작업이다.

라이언은 "이번 음반은 두 곡 밖에 실리지 않아 내 색깔을 보여주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타이틀곡 선정에 내 목소리를 강하게 냈고 이번 음반을 작업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찾은 만큼 의미가 있는 음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렌디한 음악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따뜻한 음악을 하고 싶다"며 "아날로그 감성이 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라이언이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타이틀곡 '자랑해'는 가수 겸 프로듀서 정엽(브라운아이드소울)과 에코브릿지가 공동 작업한 R&B 발라드곡이다. 라이언이 추구하고자 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음반을 준비하면서 정엽 형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그는 참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이다.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너무 좋다. 나 또한 그런 모습을 담고 싶고 음악으로도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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