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이민정, 장혁에게 "가면 벗어라"

  • 등록 2011-03-16 오전 8:16:21

    수정 2011-03-16 오전 8:17:04

▲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이민정이 옛애인 장혁의 변한 모습에 실망, 장혁을 냉대했다.

극중 이정연(이민정 분)은 15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7회에서 아버지 이용국(이문수 분)이 김도현(장혁 분)이 일하는 론아시아의 인수합병으로 하청업체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자 농성 현장에 나갔다.

그리고 론아시아의 대표로 이 현장에 온 김도현은 폭력배들을 투입해 무력으로 농성현장을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이용국이 다쳐 쓰러졌다.

도현은 정연의 아버지가 실려간 병원에 가서 "미안하다"며 "아버님 철공소는 계속 납품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연은 "그럼 내가 고맙다고 해야하냐. 연민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까지 왜 날 헷갈리게 만들었냐"며 "이제 도현씨 어떤 사람인지 알겠으니까 가면 벗고 편하게 살아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유인혜(김희애 분) 대표를 만난 도현은 "언제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제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며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 관련기사 ◀ ☞`마이더스` 김성오, 인진그룹 막내 한유미에게 접근 ☞`마이더스` 김희애 "멈출 수 없다" ☞`마이더스` 위기의 장혁, 김희애 등 돌리나 ☞`마이더스` 노민우, 이민정에 "가까이 있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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