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에 "내 여자로 보인다" 돌직구

  • 등록 2014-12-02 오전 7:43:22

    수정 2014-12-02 오전 7:43:22

MBC ‘오만과 편견’(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진혁이 백진희에게 또 깜짝 고백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10회에서는 한열무(백진희 분)에게 돌직구 고백을 하는 구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무는 한별이가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지만 과거 동치가 구하려던 아이가 한별이가 아닌 강수(이태환 분)였다는 사실에 실망,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동치는 “그만 울어라. 눈 부으면 너무 예뻐져서 안된다”며 열무의 눈물을 닦아주며 마음을 달랬다.

다음 날 동치는 열무를 구내 식당으로 끌고가 열무의 카드로 점심을 먹었고 “막상 같이 먹으니 좋냐”며 농담을 건넸다. 그리고 “접대다. 우리 한별이 사건 잘 봐달라는 일종의 뇌물”이라는 열무에게 “넌 내가 한별이 주임검사로밖에 안보이냐. 나는 너 내 여자로 보인다”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또 “꿈 깨라”는 열무에게 “싫다. 눈 퉁퉁이가 되어도 예쁜데 내가 왜. 많이 울었냐”며 열무를 걱정,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고위급 수사를 진행하던 동치가 지방 발령 위기를 맞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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