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김나운, 이태환 아들로 오해 '눈물'

  • 등록 2014-12-03 오전 8:11:43

    수정 2014-12-03 오전 8:11:43

‘오만과 편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나운이 이태환을 죽은 아들로 오해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11회에서는 강수(이태환 분)의 어린 시절 옷을 보고 경악하는 김명숙(김나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딸 열무(백진희 분)를 찾아온 명숙은 찬이의 스케치북을 찾으러 강수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우연히 강수가 보관하고 있던 노란 점퍼를 발견, 경악했다. 과거 명숙의 아들 또한 실종 당시 노란 점퍼를 입고 있었던 것.

명숙은 점퍼의 주인이 강수라는 사실에 “우리 별이랑 똑같은 옷이다. 이거 어디서 났대? 이거 어디서 샀냐? 고향이 어디냐? 누가 사줬냐? 엄마가?”라며 궁금해했다. 하지만 “할머니가 사줬대. 할머니가 찬이 맞겠다 싶어서 꺼냈는데 너무 오래돼서 못 입는다. 이거 한별이거랑 완전 다른 거다”라며 달래는 열무의 말에 실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하긴 내 자식이면 내가 벌써 알아봤다”며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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