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잇’ 장기용, 나나 구했다…2.3% 시청률도↑

  • 등록 2019-03-25 오전 8:45:51

    수정 2019-03-25 오전 8:45:51

사진= ‘킬잇(Kill it)’ 방송 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킬잇’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토일 미니시리즈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연출 남성우) 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3% 최고 2.8%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선 도현진(나나 분)이 위험에 빠지려는 찰나, 김수현(장기용 분)이 재빠르게 나타나 그를 보호했다. 타깃 외에는 관심 없던 김수현이기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대헌(이육헌 분)을 죽인 킬러 김수현의 심리를 알기 위해 도현진은 와이어에 의지해 직접 절벽까지 타며 몸 사리지 않는 비공식 수사를 이어갔다. 그 집요함 덕분에 범인으로 몰린 김종식(진용욱 분)이 유대헌 사망 추정 4시간 전, 부인이 운영하는 도시락 가게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았다는 블랙박스 영상을 손에 넣었다. 또한, 상가 CCTV 영상을 통해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가방을 산 사람이 김종식과 다른 인물인 듯한 정황도 포착했다.

유대헌 사건은 속전속결로 종결돼 이미 검찰로 넘어갔고, 도현진은 러시아 마피아와 함께 범죄를 저지르는 땅굴파 소탕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게 됐다. 아직 형사라는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점을 이용해 통신 업체 직원으로 변장한 도현진은 홀로 땅굴파의 본거지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러시아 레드 마피아 카리모프 2세(로빈 데이아나 분)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됐다. 땅굴파와 손을 잡은 세력이 김수현을 쫓는 카리모프 2세가 소속된 레드 마피아였기 때문.

그 시각, 김수현은 카리모프 2세가 한국에 온 사실을 알게 됐다. 브로커 필립(이재원 분)을 통해 그의 위치를 전달받아 도현진이 있는 땅굴파의 본거지에 잠입했고, 눈앞의 적을 빠르게 제압했다. 경찰 지원 인력이 오기 전, 홀로 싸우다 수세에 몰린 도현진을 보고, 몰래 조직원들을 유인해 조용히 처리하기도 했다.

도현진은 카리모프 2세와 대치했다. 어디선가 나타난 김수현은 카리모프 2세에게 총을 쐈다. 자신의 타깃이 김수현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도현진과 위기의 순간 그를 구해낸 김수현의 반전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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