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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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황정음이 지성의 비서로 등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9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차도현(지성 분)의 비서로 위장, 차기준(오민석 분)과 한채연(김유리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기준은 “너 좀 야비한 거 아니냐. 명성가가 대단해도 사귀던 여자를 치워버렸냐”며 도현을 도발했고 “설마 내 뒷조사까지 했냐”는 도현의 물음에 “그냥 얻어걸린 거다. 미국으로 빼돌렸냐. 어디다 숨겼냐”며 빈정거렸다. 이에 도현은 “걱정 마라. 아주 안전한 곳에 숨겨 놨다”며 자신만만하게 대답했고 이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오리진이 나타나 기준을 당황하게 했다. 도현의 비서로 등장한 것. 그리고 도현은 “회사만큼 안전한 곳이 없지 않냐. 등잔 밑이 가장 어둡고,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고”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도현과 리진의 모습에 질투를 하는 한채연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