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정체 기억해냈다 '오열'

  • 등록 2015-02-20 오전 9:22:38

    수정 2015-02-20 오전 9:27:54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황정음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4회에서는 어린 시절 기억 속 학대 받던 아이가 오리진(황정음 분)이라는 사실에 오열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의 모친 화란(심혜진 분)은 자신이 찾던 민서현의 딸이 오리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람을 시켜 오리진을 잡아오게 했다. 그리고 오리온(박서준 분)에게 오리진이 납치당했다는 연락을 받은 도현은 급히 그를 구하러 달려갔다.

이어 도현은 그곳에서 자신을 막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신세기가 나오려고 했지만 도현은 “이건 내 싸움이다. 내가 한다”며 세기의 등장을 막아냈다.

하지만 그 순간 누군가의 각목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던 도현은 자신의 기억 속 소녀가 바로 오리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과거 부친에게 학대당했던 아이가 자신이 아닌 오리진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리고 모두가 감추던 21년 전 승진그룹에서 있었던 과거 기억을 모두 떠올린 도현은 괴로움에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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