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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23일 13만739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159만5102명을 기록했다.
‘극비수사’는 올해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개봉 4일째 성적을 냈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인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과 ‘악의 연대기’보다 이틀 앞당긴 속도다. 또 ‘강남 1970’과 ‘스물’보다는 하루 앞당긴 성적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속도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와 메르스 여파에도 지난 20일에는 40만명을 모았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형사와 도사가 33일 동안 벌인 사투를 담아낸 영화다.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 김윤석, 유해진의 불꽃 튀는 연기 앙상블, 실화를 가장 진솔하게 그려내는 곽경택 감독의 담백한 연출이 더해져 2015 웰메이드 한국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극 중 김윤석은 아이 하나만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 공길용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편안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또한 유해진은 공길용 형사의 사주만이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며 자신의 소신을 다해 아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도사 김중산 역을 맡아 평소 익숙했던 코믹함을 벗어버리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도사 역할을 진지한 정극 연기로 소화해내며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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