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보' 류상욱, '인연 만들기'서 유진의 남자로 주연 데뷔

  • 등록 2009-09-14 오전 10:17:04

    수정 2009-09-14 오전 10:17:35

▲ 류상욱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선덕여왕’의 대남보 류상욱이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14일 소속사 BOF에 따르면 류상욱은 오는 10월10일부터 방송될 ‘인연 만들기’에서 여자 주인공 한상은 역에 낙점된 유진의 상대역인 강세원 역에 캐스팅돼 김여준 역의 기태영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극중 강세원은 해성그룹의 막내아들로 자상하고 따뜻하며 사랑 앞에서는 지고지순하면서도 저돌적인 매력남이다.

‘선덕여왕’에서 서라벌 10화랑 중 백호비도 수장 대남보 역을 맡아 과묵하고 남성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끈 류상욱은 ‘인연 만들기’에서는 더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

류상욱의 라이벌이 될 기태영도 역시 인기를 끌었던 ‘하얀거탑’에서 의사 염동일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던 만큼 두 사람의 연기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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