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사기' 편성, "제작사측 입장 듣고 결정"

  • 등록 2007-06-08 오후 3:51:28

    수정 2007-06-08 오후 3:51:28

▲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한 장면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MBC가 드라마 ‘태왕사신기’ 방영 지연및 편성과 관련해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의 8일 오후 2시 기자회견 내용을 들은 뒤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8일 오전 “‘태왕사신기’ 편성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 “드라마 제작사의 공식 입장을 들은 후 이에 대한 입장도 밝히겠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작사의 공식입장을 들은 뒤 이에 대해 자체 회의를 갖고 편성과 관련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방송계 일부에서는 편성 일자를 공지하고 번복하는 과정을 거쳤던 ‘태왕사신기’에 대해 MBC가 제작사에서 설득력 있는 해명을 하지 않는 한 이번에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8일 MBC 노조가 "언제까지 외주 제작사에 끌려다닐 것인가"라고 비판하는 성명까지 내 MBC 내부적으로 명분 찾기가 쉽지 않다.

한편 '태왕사신기'의 연출자인 김종학 감독은 8일 오전 2시께 프로덕션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방영 지연에 대한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약속된 방영 날짜에 제작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등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감스럽고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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