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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지난 주 박철-옥소리 부부의 파경에 이어 탤런트 이영하(57) 선우은숙(48) 부부가 지난 9월27일 합의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가가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지난 1981년 결혼한 이영하-선우은숙 부부는 지금까지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 중에 한 쌍으로 꼽혀왔다.
1977년 영화 ‘문’과 드라마 ‘행복의 문’으로 데뷔한 이영하는 이후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후반까지 멜로 스타로 명성을 떨쳤다.
1978년 KBS 특채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드라마 '젋은 느티나무'에 출연하며 이영하와 만났고 결국 1981년 스물 셋의 나이에 세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이영하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영하-선우은숙은 지난해 6월 결혼 25주년을 기념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영하는 선우은숙의 해맑고 순수한 모습에 반했고 선우은숙은 남자답고 다정다감한 이영하에게 쉽게 마음을 열었다고 털어놨다.
이영하-선우은숙 부부 사이에는 두 명의 아들이 있으며 이중 장남인 이상원은 아버지와 함께 드라마 ‘별난남자 별난여자’에 출연하며 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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