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 가수 베키, 반야월 선생 애제자

  • 등록 2007-12-05 오전 11:28:57

    수정 2007-12-05 오전 11:30:03

▲ 신인가수 베키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요계의 전설 반야월 선생(90)이 탈북자 출신 신인가수를 배출해냈다.

반야월 선생은 ‘불효자는 웁니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울고 넘는 박달재’, ‘소양강처녀’ 등 4000여곡에 가사를 입힌 작사가로 지난 2004년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음악저작권협회(CISAC)의 골드메달을 수여받은 거목이다.

반야월 선생은 지난 2005년 반야월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탈북자 출신의 베키를 2년간 트레이닝시켜 11월 말 세미트로트 풍의 첫 앨범을 탄생시켰다.

베키는 북한에서 가수 출신인 어머니를 통해 어려서부터 음악교육을 받아왔고 탈북 전 북한에서 이미 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그 실력을 검증 받은 신인가수다.
 
베키의 첫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타이틀곡 ‘여보세요’는 한 밤 중에 걸려온 헤어진 연인과의 전화통화를 소재로 한 곡으로 '여보세요'라는 첫 소절이 특히 인상적이다.

베키의 소속사 반야월 미디어 측은 “반야월 선생이 키워내는 가수지만 너무 성인지향적인 트로트가 아닌 젊은 층도 좋아할 수 있는 세미트로트”라며 “요즘 웹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UCC를 이용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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