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단법인 WAGC KOREA는 ‘2024년 WAGC KOREA 전국 남녀 아마추어 한국대표 선발 골프대회’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29일 아델스코트CC에서 열린 경상도 예선에서는 많은 참가자가 궂은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 예선 시작을 알렸다.
이번 2024년 한국 월드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WAGC)은 올해 6개 지역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서울, 경기, 강원도에서 펼쳐지며 오는 9월 본선을 통하여 최종 한국 국가대표 5명을 선발하게 된다. 경상도 예선전을 통하여 본선 진출자 스트로크 10명, 신페리오 15명은 9월 전국 각지에서 온 우수한 아마추어 골퍼들과 겨루게 될 기회를 얻게 되었다.
WAGC 월드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은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가 아닌 각 핸디캡 별로 선발하는 대회이니 만큼 본선은 신페리오 스코아로 집계해서 최종 5명을 대표로 선발하게 된다. 최종 한국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올해 태국 푸켓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02일까지 개최되는 48개국이 참가하는 WAGC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경상도 예선 대회에 특별히 참가한 작년도 국가대표 김형태, 오상종, 이재근, 임영재, 김현범 등은 이날 처음 대회에 참가한 국내 골퍼들에게 WAGC 대회의 규모를 알리고, 작년 WAGC 대회에 참가한 경험 및 대회 수상 소감을 소개하며 많은 국내 골퍼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그날까지 WAGC KOREA 홍보대사로서 골퍼들에게 널리 경험담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WAGC KOREA는 미디어 스폰서인 ㈜잼픽과 MOU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피투피(P2P)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위한 체인플릭스(Chainflix)을 통해 많은 홍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회 장소인 아델스코트CC 골프장과 MOU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WAGC KOREA 경상도 대회를 유치하고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WTD △풀리오 △마이캐디 △아우라 골프 △디어앤글로우 △GF메디컬 마스크팩 등 많은 기업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