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슬픔의 삼각형' 5월 17일 국내 개봉 [공식]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신작…아카데미 작품상 노미네이트
호화 크루즈에서 발생한 계급 전복 코미디
  • 등록 2023-04-05 오전 9:10:48

    수정 2023-04-05 오전 9:10:4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해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제작 ‘슬픔의 삼각형’(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이 5월 17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슬픔의 삼각형’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고, 올해 열린 미국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이다. 5월 17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5일 공개했다.

‘슬픔의 삼각형’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불가 계급 전복 코미디다.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후속작인 ‘슬픔의 삼각형’으로 연이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아 황금종려상을 2회 수상한 역대 9번째 감독이 됐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슬픔의 삼각형’은 영화제 상영 당시 “진짜 미쳤다.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 너무 재밌다”(왓챠피디아 백**), “한순간도 지루한 구간이 없다. 보고 나서 곱씹을수록 대단한 작품”(왓챠피디아 이**), “이 정도 만들어야 황금종려상 받는구나”(왓챠피디아 혁*), “최고의 오프닝과 엔딩으로 만들어지는 자본주의 버뮤다 삼각지대”(왓챠피디아 한**), “진짜 더럽게 재미있는 영화”(왓챠피디아 뎅*) 등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호화 크루즈에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뒤로, 배에 불이 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불길 앞에서 평온하게 누워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쿠지 안에서 샴페인을 들고 있는 선장(우디 해럴슨 분) 등 포스터 속 모든 요소가 포브스 선정 “올해 가장 웃긴 영화. 어쩌면 앞으로 영원히”라는 카피와 함께 더욱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또한 패션쇼장, 크루즈, 무인도 등 도저히 영화 속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는 장소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 관객들의 예측을 뛰어넘을 완벽한 코미디 ‘슬픔의 삼각형’은 5월 17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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