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타(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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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치타(CHEETAH, 본명 김은영)가 새 둥지에서 도약을 노린다.
6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치타는 최근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치타는 2020년 3월 C9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무리 한 직후 1인 기획사 크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왔다.
1990년생인 치타는 2010년 가요계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고 2015년 Mnet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인지도와 인기를 끌어올렸다.
‘만능 엔터테이너’다. 치타는 본업인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점차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2020년에는 영화 ‘초미의 관심사’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지난해엔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에 출연했다.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리즈에서 랩 트레이너로 활약하며 아이돌 스타 발굴에도 힘을 보탰다.
치타가 새 둥지로 택한 MLD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TFN, 걸그룹 라필루스, 듀오 제이티앤마커스, 댄스 크루 코카앤버터 등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으며 ‘가요계 레전드’ 이승철의 매니지먼트도 담당 중이다.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들이 올 초까지 머물렀던 기획사이기도 하다.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온 치타가 MLD엔터테인먼트와 일으킬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