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고재근, '라스' 출연…15년만에 지상파 토크쇼

  • 등록 2017-06-13 오전 8:06:45

    수정 2017-06-13 오전 8:06:45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Y2K 리더 고재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한 고재근은 근황 공개와 슬럼프에 대해 공개한다.

오는 14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꿀에 빠진 보이스’란 부제로 바이브 윤민수, SG워너비 이석훈, 존박, Y2K 고재근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정준영이 두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고재근은 1999년 데뷔해 밀레니엄 시대를 평정한 한일합작그룹 Y2K 리더였다. 고재근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5년만에 돌아온 냉동 보이스!”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 오랜만의 출연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이내 ‘보이스 해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고재근은 과거 Y2K 멤버들과 흩어지며 슬럼프를 겪었음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외출을 삼가고 집에만 있었던 자신 때문에 힘들어했을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울먹거렸다는 전언이다.

또한 고재근은 우리나라 한일합작밴드 탄생의 원조임을 확실하게 짚었으며, 팬들의 공항 마중 문화 역시 원조임을 밝히는 등 인기를 휩쓸었던 ‘대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스페셜 MC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정준영은 “저 정준영에게 빠질 준비 되셨습니까?”라며 발랄하게 오프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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