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X맨' 박재석, 내년 2월 동갑내기 연인과 웨딩마치

  • 등록 2007-11-06 오후 4:23:05

    수정 2007-11-06 오후 4:25:30

▲ 박재석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노블X맨’ 박재석(28)이 5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MBC ‘개그야’의 인기코너 ‘노블X맨’에 출연 중인 박재석은 내년 2월24일 낮 12시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동갑내기 연인 황채원(28)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황채원씨는 현재 남성 정장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재원이다.

박재석은 지난 2002년 지인들과의 가진 회식자리에 친구와 함께 온 황채원씨를 보고 한눈에 반해 교제를 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 박재석, 황채원 커플


황채원씨는 박재석이 신인으로서 힘들게 생활하던 시절에도 꿋꿋이 옆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왔다.

박재석은 “신인 때는 공연 준비 때문에 데이트를 할 시간도 없었지만 새벽에 찾아가 잠깐 얼굴이라도 보고 와야 할 정도로 여자친구가 너무 좋았다”며 “얼굴도 예쁘지만 오랫동안 나밖에 모르고 살아온 여자친구가 언제까지고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재석은 지난 2001년 SBS 공채개그맨 6기로 개그계에 입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거쳐 ‘개그야’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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