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 송중기 "6~7년 전 대본받고 먹먹…힐링영화라 말하고파"

  • 등록 2024-02-27 오전 11:33:38

    수정 2024-02-27 오전 11:33:38

배우 송중기가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으로 돌아온 배우 송중기가 작품의 매력과 출연 계기를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의 제작보고회에는 송중기와 최성은, 김희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로기완’에서 “사람답게 잘 살아야 한다”는 어머니의 유언을 가슴에 품고 삶의 마지막 희망을 찾아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 역을 맡아 짙은 감성의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극 중 기완은 목숨을 걸고 중국을 도망쳐나와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뒤 그 안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며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를 만나 동질감을 느끼고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며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송중기는 “오랫동안 준비하는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이 작품이 주는 정서가 있어서 유독 긴장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로기완의 삶에 대한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하는 로기완의 힘든 여정을 담았다”며 “그 안에서 많은 일도 겪고 힐링도 받는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영화를 힐링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고 작품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로기완’의 대본을 처음 접한 계기에 대해 “꽤 오래 전인 6~7년 전에 대본을 봤는데 너무 신선했다. 먹먹했다는 것이 솔직한 답변”이라고 회상했다.

한편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3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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