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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드라마 속 복장으로 화장실에 가면 사람들이 놀래요. 변신이 성공적이라는 것 아니겠어요?”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윤은혜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MBC 새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 연출 이윤정)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 드라마에서 남자로 행세해야 하는 여자 주인공 고은찬 역을 맡은 만큼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클 법도 한데 제법 자신감이 붙은 듯했다.
윤은혜는 또 “메이크업을 안하니 아침에 조금 더 잘 수 있고 뛰는 장면을 촬영한 뒤에도 화장을 고치거나 외모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 편하다”고 남장을 즐기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말로는 “이제 촬영장에서 약한 척해도 안봐준다. 스태프가 나를 남자로 보는 듯해 때때로 ‘저 여자거든요’라고 말을 해준다”고 하소연했지만 싫은 투는 전혀 아니었다.
이 드라마에서 윤은혜가 연기할 고은찬은 소녀가장으로 일하던 태권도장이 문을 닫자 꽃미남을 종업원으로 채용하는 커피숍 커피프린스에 남자를 가장해 들어가는 인물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7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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