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화장실에서 사람들이 남자인 줄 알아요"

  • 등록 2007-06-26 오후 5:07:39

    수정 2007-06-26 오후 5:56:45

▲ 윤은혜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드라마 속 복장으로 화장실에 가면 사람들이 놀래요. 변신이 성공적이라는 것 아니겠어요?”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윤은혜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MBC 새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 연출 이윤정)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 드라마에서 남자로 행세해야 하는 여자 주인공 고은찬 역을 맡은 만큼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클 법도 한데 제법 자신감이 붙은 듯했다.

메이크업을 안한 ‘생얼’로 등장해야 하기 때문에 얼굴에 생기는 트러블도 숨길 수도 없는 상황. 그러나 “그걸 보여주는 게 오히려 고은찬답다”고 당차게 말했다.
 
윤은혜는 또 “메이크업을 안하니 아침에 조금 더 잘 수 있고 뛰는 장면을 촬영한 뒤에도 화장을 고치거나 외모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 편하다”고 남장을 즐기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말로는 “이제 촬영장에서 약한 척해도 안봐준다. 스태프가 나를 남자로 보는 듯해 때때로 ‘저 여자거든요’라고 말을 해준다”고 하소연했지만 싫은 투는 전혀 아니었다.

적잖은 여자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보이고 싶어한다. 그러나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 역을 위해 머리도 짧게 잘랐다. 이 드라마에 대한 윤은혜의 열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드라마에서 윤은혜가 연기할 고은찬은 소녀가장으로 일하던 태권도장이 문을 닫자 꽃미남을 종업원으로 채용하는 커피숍 커피프린스에 남자를 가장해 들어가는 인물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7월2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공유-김창완, "윤은혜 남장연기 원더풀"
☞채정안 이혼 후 첫 공개석상 불참, 드라마 제작발표회 안나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귀화 선수 송의영..누구?
  • 아스팔트 위, 무슨 일?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