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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영화 '싸움'이 간접광고로 눈총을 받았다.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설경구, 김태희 주연의 '싸움'은 엔딩부분에서 난데없이 한 우유회사 로고와 제품이 스크린을 가득 메웠다.
시사회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어김없이 간접광고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한지승 감독은 "내러티브 상 필요한 설정이었고 시나리오에도 우유광고가 등장한다"고 해명하며 "영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싸움'은 설경구, 김태희, 서태화, 전수경 등이 출연했으며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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