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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은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 밝힐 날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맙다. 긴말은 필요 없을 것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나겠다”고 한혜진과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 선수의 열애 인정에 “멋지다”며 한혜진을 부러워했다. “기성용 성격도 좋은 것 같고 행복했으면 좋겠다”(hhnn****) “잘 어울린다. 행복하길”(afre****) “기성용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멋지다. 예쁘게 사귀길”(famo****) 등 축하와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거듭된 열애설에도 부인했던 사실과 두 사람의 열애설이 증권가 정보지에 공개됐던 사실을 언급하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더니’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또 지난 26일 기성용의 축구화에 새겨진 ‘HJ SY 24‘라는 이니셜 내용이 공개되며 둘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이 직후에 한혜진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기성용은 카타르와 경기 후 입장을 표명하겠다 밝힌 바 있다.
한혜진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현재까지 함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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