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 다하려…라비, '1박 2일' 하차

  • 등록 2022-04-22 오전 10:52:57

    수정 2022-04-22 오전 10:52:5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라비가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1박 2일’ 제작진은 “라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다음 주까지 방송하는 ‘행운을 빌어줘’ 여행 편을 끝으로 당분간 작별하게 될 라비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1993년생인 라비는 2012년 그룹 빅스 멤버로 데뷔했고 2019년 12월부터 ‘1박 2일’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1박 2일’ 제작진은 “라비의 하차 이후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소식을 전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을 만드는 ‘1박 2일’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국방의 의무 이행’을 라비의 하차 이유로 꼽았으나 당장 라비의 입대 날짜가 잡힌 상태는 아니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올해 안에 입대 날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라비는 그전까지 콘서트, 미주 투어, 새 음반 발매 등 본업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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