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 이어가

  • 등록 2022-06-13 오전 11:14:26

    수정 2022-06-13 오후 1:40:33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과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카운티)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존카운티는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남북하나재단과 2014년 12월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해 8년 동안 약 70명의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를 배출했다. 2021년에는 지속적인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북한이탈주민은 골프존카운티 캐디 교육 프로그램인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해 최종시험에 합격하면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전국 각지의 골프장에 배치해 근무한다. 올해는 골프존카운티 청통 3명, 안성H 6명이 일하고 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남북하나재단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적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이용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캐디분들과 상호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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