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 박명수, 가발사업 통해 中 진출

  • 등록 2008-11-26 오전 10:37:16

    수정 2008-11-26 오전 10:37:48

▲ 지난 19일 열린 박명수(맨 오른쪽)의 박준헤어테크 이사 취임 조인식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가발사업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다.

박명수는 최근 미용실 전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박준씨와 협력해 가발 아카데미 및 체인사업을 진행하는 회사 ㈜박준헤어테크에 3대 주주이자 이사로 참여키로 했는데 이 업체가 중국에서 가발 온라인 유통사업을 전개하는 것.

박준헤어테크 관계자는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와 가발 온라인 판매에 관한 협의를 마쳤으며 12월 정식으로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박준헤어테크는 모발, 두피에 기생하는 포도상구균을 박멸하고 수돗물에 포함되는 소독약도 없애주며 혈액순환을 돕는 음이온, 원적외선 발산 효과가 있는 바이오세라믹을 가발망에 포함시킨 가발로 국내 특허를 추진 중에 있다.

박명수는 자신이 개설한 탈모 예방 및 대책 커뮤니티 사이트 ‘거성닷컴’(www.geosungmall.com)을 통해 박준헤어테크의 가발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며 이 회사의 모델로도 나설 예정이다.

박준헤어테크는 내년 2월부터 항암치료로 탈모증세를 겪는 10대와 20대 여성 암환자를 위해 매달 2개씩 가발을 기증하고 또 가발 1개가 판매될 때마다 1만원씩을 적립해 연말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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