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논란에 불똥 튄 설채현…"과민반응 경솔했다" 사과

  • 등록 2024-05-25 오후 2:21:50

    수정 2024-05-25 오후 2:21:5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수의사 설채현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섣불리 해명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설채현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경솔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설채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앞서 설채현은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화두에 오르자 직원들과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라고 올린 바 있다.

이를 언급한 설채현은 “며칠 전부터 SNS와 주변 그리고 저를 믿어주는 분 중에서도 저를 의심하는 일이 생겼다”며 “의심만 받지 말자는 생각에 우리 친구들과 사진, 글을 올렸는데 기사까지 날 줄 몰랐다”라고 당황스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을 통해 다시 한번 배웠고 다시 한번 참는 법을 배우겠다”며 “사실 학창 시절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의심받아 ‘내가 하지 않았으면 된 거지’란 생각에 가만히 있다가 기정사실화되어 힘든 적이 있었다. 그래서 조그만 일에도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버릇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설채현은 “제 짧은 생각으로 불편하게 한 분들께 죄송하고 다음부터 더 신중한 언행과 개인적인 것보다는 문화와 잘못된 일들에 대한 얘기로 찾아뵙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설채현은 동물 훈련사 겸 수의사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 등 반려동물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강형욱은 퇴사한 직원들의 폭로글이 조명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강형욱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반박하면서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다시 강형욱의 주장을 재반박하는 전 직원 주장이 제기돼 논란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