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프러포즈 일화, “하트 촛불 이벤트… 촛농 범벅이었다”

  • 등록 2013-07-17 오전 10:06:46

    수정 2013-07-17 오전 10:06:46

그룹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의 촛불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같은 멤버 류재현은 “불을 하트 모양으로 펼쳐놓고 근사한 프러포즈를 성황리에 끝낸 것 까지는 좋았는데 촛농 뒤처리가 모두 내 몫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스토리온 ‘스토리온 우먼쇼’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의 촛불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스토리온 ‘우먼쇼’에서는 바이브와 이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썸머 특집’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바이브 류재현은 “윤민수의 프러포즈를 도와주러 현장에 나도 갔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촛불을 하트 모양으로 펼쳐놓고 근사한 프러포즈를 성황리에 끝낸 것까지는 좋았는데 촛불을 끄고 나니 온 바닥이 촛농 범벅이었다”라며 “촛농 뒤처리가 모두 내 몫이었다. 그때의 아픈 기억이 지금도 너무 선명하다”라고 전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 프러포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재현이 많이 도와줬네”, “촛농 치우느라 힘들었겠다”, “촛불 프러포즈 치우는 게 더 힘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토리온 ‘스토리온 우먼쇼’는 뷰티, 패션, 건강, 가정문제, 자아실현, 사회적 이슈 등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로 MC와 방청객이 토크를 하고 여러 미션에 도전해 보는 여성을 위한 버라이어티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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