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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4회에서는 최면 치료를 통해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달은 황신혜(오연수 분)의 도움으로 과거를 떠올리기 시작했고 최면에 빠진 영달은 “어린아이가 보인다. 어린 내가 간난쟁이를 업고 있다. 밖인데 어둡고 춥다. 어린아이는 자꾸 울고 있다. 형이 나한테 동생을 지키라고 하고 떠났다. 어린 동생은 계속 울고 있다.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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