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프로덕션, 코스닥 진출

  • 등록 2007-06-21 오후 5:37:41

    수정 2007-06-21 오후 5:37:41

[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국내 외주 프로덕션계의 강자로 군림하던 김종학 프로덕션이 코스닥에 우회상장한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21일 코스닥 상장업체인 퓨어나노텍의 지분 18.78%인 226만672주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퓨어나노텍은 21일 오후 5시30분 최대 주주가 김종학 프로덕션으로 변경된 사실을 공시했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코스닥 진출을 놓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코스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그동안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그동안 제휴 관계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여러 기업들이 김종학 프로덕션의 코스닥 진출과 관련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98년 12월 설립 드라마 연출자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백야3.98' 등의 작품을 만든 김종학 감독이 설립했다. 회사 설립 이후 '고스트' '황금시대' '아름다운 날들' 등의 드라마를 잇따라 제작하며 드라마 전문 프로덕션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2000년대 들어 '풀하우스' '해신' 등의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방송가에서 3대 외주 제작사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영향력을 갖고 있다. 특히 대표인 김종학 감독은 TSG컴퍼니를 통해 배용준 주연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제작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앞으로 김종학 프로덕션은 코스닥 진출을 계기로 방송 프로그램 전문 외주 제작사에서 영역을 넓혀 영화 제작, 방송 제작 지원사업 등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로 사업 부문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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