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유산 아픔 딛고 유럽여행 중

  • 등록 2011-04-21 오전 10:29:26

    수정 2011-04-21 오전 10:29:26

▲ 강수정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최근 쌍둥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겪은 방송인 강수정(33)이 근황을 알렸다.

강수정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 지금 밀라노에 왔어요. 오늘부터 신랑과 3주간 이탈리아 북부와 스페인 남쪽, 바르셀로나를 거쳐 파리를 여행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신랑이 계획 짜고 예약하느라 좀 고생했죠"라며 여행 중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해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3월 홍콩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매트김씨와 결혼했다. 이후 3년 만인 지난 1월, 4개월째인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3월 말 유산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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