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11월 中 칭다오서 '더 베스트 라이브' 투어 시작

  • 등록 2015-10-20 오전 9:15:15

    수정 2015-10-20 오전 9:44:38

이승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보컬신’ 이승철이 새로운 브랜드 투어에 돌입한다.

이승철은 오는 11월부터 새롭게 소개하는 새 브랜드 투어는 ‘더 베스트 라이브’(The Best Live)라는 타이틀로 치러진다. 현재 준비에 한창인 ‘더 베스트 라이브’는 11월14일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대망의 막을 올린다. 투어는 이후 11월21일 중국 상하이를 거쳐, 12월5일 경기도 일산, 12월12일 부산, 12월19일 광주 등지로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23~26일은 서울에서, 그리고 연말인 12월31일에는 인천에서 각각 화려한 막을 연다. 투어는 다시 내년 1월7~8일 캐나다 토론토, 1월17일 캐나다 밴쿠버, 3월5일 호주 시드니, 3월9일 호주 멜버른 등지로 숨가쁜 일정을 이어간다.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추가 공연 장소는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철의 새로운 투어는 공연 예매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 화제를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오는 12월23~26일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예정된 이승철의 서울 공연은 19일에 이어 20일 현재에도 인터파크 공연 예매 일간 순위 1위에 랭크되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진엔원뮤직웍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소개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투어 ‘울트라캡쏭’ 역시 높은 호응 속에서 공연 티켓 품귀현상이 빚어진 바 있다”면서 “이번 투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베스트 라이브’라는 타이틀은 이승철이 지금껏 불러온 명곡 중 가장 맛있는 노래 26곡을 엄선해 들려준다는 의미에서 착안했다. 이승철은 “그동안 사랑받았던 베스트 라이브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지난 30여년 동안 라이브 공연만 2000여회를 넘게 치르며 ‘보컬신’ ‘라이브 황제’ 등의 수식어를 얻어왔다. 돌비 시스템 등 뛰어난 음향 장비와 국내 최고의 라이브 세션, 다수의 명곡과 거장의 무대 매너로 가요계의 공연 문화의 품격을 한단계 높인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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