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하늬X이종원, 능청 케미…4차 티저 영상 공개

  • 등록 2024-01-04 오전 10:47:32

    수정 2024-01-04 오전 10:47:32

(사진=MBC ‘밤에 피는 꽃’)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이종원이 코믹 액션 사극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이하늬(조여화 역)와 이종원(박수호 역)의 역대급 케미를 담은 4차 티저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이하늬는 좌상댁 며느리 조여화 역을 맡았다. 조여화(이하늬 분)는 품격 있는 모습 뒤 가마에서 힘겹게 내리는가 하면 손이 가는대로 난을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 그녀에게 박수호(이종원 분)는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소?”라며 의심한다. 웃음으로 무마시키려는 조여화의 행동은 두 사람의 얽히고설킬 관계를 궁금하게 만든다.

(사진=MBC ‘밤에 피는 꽃’)
이어 복면을 쓰고 나타난 조여화의 본격적인 부캐 모먼트가 그려진다. 복면의 정체를 밝히려는 박수호와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전개가 극적 흥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주시하는 박수호와 눈치를 보는 조여화, 사당 안을 보고 기겁하는 석지성(김상중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조여화가 박수호에게 안겨 눈맞춤 하는 모습은 이들의 변화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조여화는 자신의 눈 밖을 벗어나지 말라는 박수호에게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통통 튀는 유쾌함을 뽐낸다. 운명적 만남부터 관계성까지 담은 4차 티저를 통해 두 사람의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자랑하는 장태유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을 지닌 이샘, 정명인 작가가 만난 작품으로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밤에 피는 꽃’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밤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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