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쾌걸 의녀`에서 `순정파 의녀`까지 천의 얼굴..

  • 등록 2013-01-06 오후 4:00:48

    수정 2013-01-06 오후 4:00:48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마의`에서 강지녕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요원이 다채로운 감정 표현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버라이어티한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요원은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에서 위기에 굴복하지 않고 소신있게 자신의 믿음을 밀고 나가는 당당한 ‘쾌걸 의녀’ 강지녕 역을 연기하며, 남다른 영민함을 가진 `러블리 의녀`의 모습부터 조승우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절절한 눈물을 담은 `순정파 의녀`까지 다양한 연기로 마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 사극`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통통 튀는 매력부터 분노를 폭발시키는 카리스마까지 농익은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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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감정몰입과 집중력이 필요한 눈물연기를 비롯해 애절한 사랑을 품고 있는 강지녕의 모습을 100% 표현,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는 셈.

그런가하면 이요원은 위기가 닥쳤을 때 냉정을 찾으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부터 손창민에게 그가 저지른 일들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실망감에 끝내 격분하는 모습까지 ‘주체적인 여인’의 모습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승화해냈다. 어떤 감정이든 ‘강지녕스럽게’ 소화해내는 이요원의 능수능란 연기력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요원이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며 이요원이 아니면 강지녕이라는 캐릭터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일무이’한 강지녕을 완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반전 스토리가 휘몰아치게 될 ‘마의’에서 더욱 맹활약을 펼칠 이요원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회 방송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과 강지녕(이요원)이 각각 상대방이 8년 전 헤어진 후 애타게 찾던 어린 광현과 영달임을 확인하게 되는 ‘눈물의 재회’장면이 담겨졌다. 또한 두 사람의 애틋한 포옹 장면을 목격하게 된 숙휘공주(김소은)와 떠나려는 강지녕을 붙잡는 이성하(이상우) 또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본격적인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그려졌다. 안방극장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이고 있는 네 남녀의 사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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