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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오는 여름 한국에서 뮌헨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떠난 케인이 친정팀, 옛 동료와 맞붙을 수 있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2022년부터 해외 명문 팀을 초청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펼치고 있다. 첫 번째 시리즈엔 토트넘이 팀 K리그, 세비야(스페인)와 차례로 맞붙었다. 지난해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초청장을 받았다. 아틀레티코-팀 K리그, 맨시티-아틀레티코, 파리 생제르맹-전북현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이 올여름에도 한국을 찾으면 2년 만에 재방문이다. 뮌헨 소속이 된 케인도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내한한다. 김민재는 뮌헨 선수단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찾게 된다.
토트넘과 뮌헨이 100% 선수단을 꾸리고 내한할지는 미지수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가 7월 중순에 막을 내리기에 소속 선수 국가의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매체는 “올여름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기에 참가 선수 명단은 기다려야 한다”라며 “토트넘은 한국 외에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조국인 호주도 찾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