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형래 |
|
[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심형래가 영화 투자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주식회사 미디어플랙스는 최근 심형래를 상대로 투자금 4억9000만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미디어플랙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심형래가 대표로 있는 영구아트가 제작하는 `유령도둑`이란 영화에 투자를 결정, 4억900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영구아트가 올해 6월까지 영화제작을 마치기로 한 계약과 달리 시나리오조차 제공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영구아트가 현재 부도를 냈기 때문에 더이상의 영화 제작진행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판단, 투자금 회수를 요구한 것이다.
심형래는 지난 15일 영구아트 직원의 임금 8억9000여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서울 오류동 영구아트 본사는 법원경매를 통해 40억원에 매각 허가결정이 났다. 또한 심형래의 자택인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도 경매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