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은 4일 베이징에서 방중 야당 의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연예인의 출연 제한 등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중국 측은 야당 의원들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취해지고 있는 한한령(限韓令) 등 한국과 관련한 각종 규제에 대한 중단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가급적 이른 시일에 국면 전환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측이 처음으로 한한령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중국 측은 야당 의원단에 한반도 사드 배치 확정 이후 중국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돼 TV에서 한국 드라마나 아이돌이 나오면 감정이 더 나빠질 수 있어 취한 조치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 아이유 악플러 11명 '벌금형'
☞ 빅뱅, 美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셀럽 톱30'
☞ 이순재, "교수시절 한지혜에게 C학점 준 건 …"
☞ 이순재 "김국진♥강수지, 빨리 합쳐라" 결혼 권유
☞ 최민용 루머 해명 '오재미 아들? 열쇠공 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