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7색 매력, 킹덤과 미리 즐긴 크리스마스 파티 [스타in X 킹덤]

  • 등록 2020-12-24 오전 10:05:30

    수정 2020-12-24 오후 1:46:09

데뷔를 앞둔 아이돌 그룹 킹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

내년 1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인 신인 보이그룹 킹덤(KINGDOM)이 지난 22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바로 팬들을 위해 준비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입니다.

킹덤은 더크로스, 테이 등의 음반을 제작하고 김혜수, 한채아 등 스타 연기자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바 있는 GF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론칭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팀입니다. 현재 킹덤은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을 콘셉트로 내세운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킹덤 멤버들이 ‘킹메이커’(팬덤명)를 위해 선보인 영상에는 일곱 멤버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자한, 치우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들만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배경 음악으로는 크리스마스 시즌 하면 떠오르는 곡으로 최근 미국 빌보드 핫100 1위에 다시 오른 세계적인 히트 캐럴송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쓰였죠.

‘킹메이커’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영상. 촬영 당일 풍경은 어땠을까요.

(왼쪽부터)촬영 장비를 살피는 무진, 단, 아이반(사진=노진환 기자)
어쿠스틱 기타를 든 단(사진=노진환 기자)
킹덤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 촬영이 진행된 건 지난 7일 서울 서초동의 한 스튜디오에서였습니다. 이데일리는 독점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 준비 과정부터 모든 촬영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함께했습니다.

멤버들이 현장에 도착한 건 오전 11시쯤이었습니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연습실에서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탓인지 일부 멤버는 아직 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촬영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헤어·메이크업 샵까지 다녀왔으니 피곤함이 배가 된 상태였을 겁니다. 일부 멤버가 졸린 눈을 비비고 있는 가운데 리더 단은 스튜디오에 비치된 어쿠스틱 기타를 매만지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촬영에 한창인 무진(사진=노진환 기자)
(사진=노진환 기자)
한편 무진은 다른 멤버들보다 한 발 먼저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과는 별개로 향후 공개 예정인 단독 영상 촬영을 위해서였죠. 무진은 촬영이 시작되자 피아노를 치다가 자연스럽게 찰리 채플린이 등장하는 흑백 영화가 깔린 벽으로 향해 애절하게 노래를 부르는 연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멤버들이 보고 있어 창피하다”던 무진이었는데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집중력 있게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과 애틋한 표정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원테이크로 촬영된 이 영상도 추후 베일을 벗은 뒤 국내외 ‘킹메이커’들의 큰 관심을 얻을 것 같네요.

무진이 개인 영상 촬영을 마친 뒤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 촬영을 위한 회의에 돌입했습니다. 그렇게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에 맞춰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영상을 완성하기로 결정했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단(사진=노진환 기자)
무진(왼쪽)과 자한(사진=노진환 기자)
풍선을 부는 아이반(사진=노진환 기자)
어느덧 오후 2시. 소속사 관계자들이 파티를 위한 각종 물품을 구매해왔고,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파티 분위기를 내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풍선, 크리스마스 트리는 멤버들이 직접 바람을 넣고 데코레이션을 한 것들입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서로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어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습니다. 그동안 데뷔를 준비하면서 연습 과정을 담은 영상이나 안무 커버 영상을 촬영해본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처음이라 남다른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왼쪽부터)트리 꾸미기에 집중하고 있는 무진, 자한, 아이반(사진=노진환 기자)
무진이 아이반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사진=노진환 기자)
촬영 준비 중인 치우(사진=노진환 기자)
햄버거로 간단한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촬영이 시작된 건 오후 3시쯤. 개인컷과 단체컷 촬영이 번갈아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은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동시에 상큼하고 발랄한 비주얼을 뽐내며 아이돌다운 면모도 한껏 드러냈고요.

멤버들이 가장 들뜬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건 다 함께 모여 케이크를 만드는 신이었습니다. 케이크를 살짝 맛보기도 하며 해맑게 웃는 멤버들의 모습에선 긍정적이고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졌죠.

단체 촬영에 한창인 킹덤(사진=노진환 기자)
개인컷 촬영을 진행 중인 루이(사진=노진환 기자)
그렇게 1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뒤 멤버들은 파자마 콘셉트의 의상으로 다시 한번 개인컷과 단체컷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촬영이 끝이 난 건 오후 5시쯤이 되어서였죠.

촬영이 끝난 뒤에는 어땠냐고요? 예쁘게 꾸민 스튜디오를 다시 원래 모습으로 정리하는 것 역시 멤버들의 몫이었습니다. 멤버들은 긴 시간 동안 촬영에 임하느라 지쳤을 법도 했지만, 팬들을 위한 만족스러운 영상을 만들었다는 생각에서였는지 활기찬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정리해나갔습니다.

스튜디오 정리까지 마무리한 뒤 멤버들에게 크리스마스 스페셜 촬영 영상을 마친 소감을 묻는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멤버들은 어떤 말을 남겼을까요.

풍선을 들고 있는 무진(사진=노진환 기자)
“저희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고 팬분들도 즐거워하셨으면 좋겠어요. 영상 속 저희의 모습처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고요.”(치우)

“7명이서 이런 포맷의 영상을 촬영한 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멤버들이 촬영을 잘해준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노는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해서 나중에 이런 콘셉트로 또 촬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요. 이번 촬영을 잘 끝낸 만큼 향후 있을 뮤직비디오 촬영도 걱정 없을 것 같아요. (미소) ”(아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촬영을 진행해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일을 한 게 아니라 진짜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을 받아서 즐거웠고요. 모두가 힘들었을 한 해였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게 2020년을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무진)

“저 역시 즐겁게 촬영했기에 힘들지 않았어요. 팀의 막내인 치우와 아이반의 19번째이자 1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시즌을 특별히 보낸 것 같아서 더 기쁘고요. 이전까지 카메라 앞에 서면 얼어붙곤 했는데 오늘만큼은 더 찍고 싶었을 만큼 재미있게 놀았어요. 트리를 소속사 직원분들, 멤버들과 함께 꾸민 점도 좋았고요.”(루이)

풍선을 활용해 개인컷을 촬영 중인 자한(사진=노진환 기자)
휴식 시간을 활용해 노래연습에 나선 단(사진=노진환 기자)
(사진=노진환 기자)
“멤버들과 놀러온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오늘처럼 행복한 날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시면서 킹덤의 7인 7색 매력과 끼를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아이반)

“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인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없는 시기잖아요.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한 영상이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단)

“이런 느낌의 촬영은 처음이라서 표정 연기를 어떻게 하나 싶은 고민이 들기도 했어요. 앞으로 표정 연습을 더 많이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그래도 무엇보다 멤버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은 것 같아 좋아요.” (자한)

풍선을 바라보고 있는 루이(사진=노진환 기자)
개인컷 촬영을 진행 중인 무진(사진=노진환 기자)
한편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으로 7인 7색 매력을 보여준 킹덤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비롯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