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신동' 구슬기, '슈퍼스타K' 응시

  • 등록 2009-07-15 오후 12:28:08

    수정 2009-07-15 오후 12:28:08

▲ 구슬기(사진=엠넷미디어)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아홉 살 때 박지윤의 '성인식' 춤을 똑같이 춰 '댄스 신동'으로 불린 구슬기(18)가 엠넷미디어에서 진행 중인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 응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구슬기는 지난 6월17일 예선 3차를 통과해 최종 10인을 뽑는 예선 4차를 기다리고 있다. 예선 3차 심사위원으로 나선 폴 포츠와 손호영은 구슬기의 춤과 노래 실력을 본 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구슬기는 과거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에서도 선발돼 원더걸스 선예, 2AM 조권 등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바 있다.

구슬기는 "그땐 너무 어려서 힘들다는 이유로 꿈을 너무 쉽게 포기했었다"며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이 가수로 데뷔하는 걸 보면서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원 계기를 밝혔다.

구슬기를 비롯해 1, 2, 3차를 거쳐 뽑힌 127명의 지원자들은 오는 7월24일 서울에서 예선 4차를 치른다. '슈퍼스타K'는 이날 오후 11시 케이블 채널 엠넷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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