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어반브레이크 2021'서 파격 작품 공개…모자→스니커즈 컬래버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기웅이 어반브레이크 2021 작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모자에 이어 스니커즈에도 유화를 입힌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박기웅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되는 어반브레이크 2021에 참여한다.

박기웅은 앞서 어반브레이크 2021에 그림 대신 모자에 유화를 입힌 획기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에이지 스니커즈와 컬래버 작업을 진행, 에이지 스니커즈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하이탑 스니커즈 2족에 자신의 유화를 장식해 어반브레이크에 출품한다.

박기웅은 기존 스니커즈와 다른 독특한 문양의 에이지 스니커즈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한국보다 유럽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마니아층을 단단히 가지고 있는 에이지의 스니커즈 2점을 선정하여 오랫동안 디자인팀과 논의 끝에 에이지 신발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유화로 어반브레이크 2021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기획 전시 아이템은 그동안 캔버스에 유화를 그렸던 그가 처음으로 캔버스를 벗어나 자유롭게 유화를 확장,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으로 박기웅의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박기웅은 지난 3월 화가로 데뷔한 후 최단기간 ‘한국회화의 위상전’ 특별상인 K 아트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3개월만에 두 번째 전시회까지 성공리에 마치는 등 화가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를 잘 하는 사람은 다른 것도 잘 한다’는 말처럼 점점 변화하며 스스로의 벽을 깨며 계속된 도전을 진행 중이다.

한편 어반브레이크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뜻하는 어반컨템포러리 아트를 전면에 내세운 아시아 최대 어반아트페어다. MZ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페스티벌로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된다.